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영화 <1917> 리뷰, 조지 맥케이 배우의 발견. 고향은?

공연 후기 & 리뷰/영화

by 야망부자 2020. 3. 4. 20:15

본문

주말에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처음<1917>의 소개를 듣고 흥미가 생겼다.

 

<1917 영화 특징>

롱테이크 기법, 세계1차대전 고증, 영국 배우들의 깜짝 출연

 

주인공들의 여정을 같이 따라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롱테이크 기법을 영화 전체에 사용했다고 한다.

그 기법을 적절히 살리기 위해 동선에 맞게 세트장도 길~게 다 지었다고 한다.

 

영화 속 시간이 하루이틀 정도이기에 같은 날이라는 느낌이 들도록 야외촬영할 때 자연광에도 무지 신경을 썼다고 한다.

 

1917 메이킹 필름. 영화보구 보니까 더 멋지다!

https://www.youtube.com/watch?v=3hSjs2hBa94

 

코로나19 때문에 보러갈까 말까 엄청 고민했었는데, 영화관에 사람이 정말 없어서... 

나밖에 없어서.. 상영 직전까지도 나밖에 없어서... 보러 갔다왔다.

 

샘 멘데스 감독,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  작품이라고 한다.

앳된 두 주인공.. 

두 주인공은 군대에서 가장 쫄병 계급이다. 열심히 고군분투하는 두 주인공을 볼 때마다 '전쟁이 아니었으면 얘네는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 생각하면서 영화를 봤다. 

 

전쟁터 한복판은 아니지만 전쟁터만 영화에 나오는데도, 전쟁의 폐해들을 너무 잘 느낄 수 있었다. 

배경, 오브젝트? 등을 허투로 쓰지 않은 느낌이다.

군인들의 대사이지만 '여자친구에게 편지 온 얘기', '어려을 때 우리엄마 과수원얘기' 를 통해 평범한 인생들을 상상할 수 있었다. 그래서 더 슬펐다...

 

 

 

그래고 남주가 배우 정우를 닮았다 ㅎㅎㅎㅎ

주인공의 이름은 '조지 맥케이(George Mackay)'

© 2017 Getty Images - Image courtesy  gettyimages.com

1992년 3월 13일에 영국의 '해머스미스'라는 런던 한 지역에서 태어났다. 

1917 말고도 커리어 탄탄하게 성장한 배우고 아주 모범적인 이미지로 현재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순박하고 진실한 이미지를 가진 마스크다 ㅎㅎ

 

 

총평

잔인하지 않은 전쟁영화고, 전쟁의 에피소트를 담백하게 표현하고 여운마저 잔잔하고 깊게 남긴다.

킬링타임용으로는 초반에 집중이 안될 것 같아서 비추합니다~

흐린 날, 영화 한편 보고 싶을 때 차분하게 보기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관련글 더보기